•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최애 사과'에 홀려 손톱 깎는지도 모르고 입맛만 다시는 '허당미甲' 레서판다

절대 발톱을 안 깎겠다던 레서판다는 달콤한 사과 한 조각에 푹 빠져 사육사의 손에 얌전하게 앞발을 내줬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레서판다가 사육사의 계략(?)에 홀딱 넘어가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발톱 깎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레서판다를 달래는 확실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사과 한 조각을 든 사육사의 손과 레서판다의 모습이 등장했다.


레서판다는 사육사의 손에 들린 사과에 완전히 몰두한 듯 집중한 표정이었다.


인사이트9GAG


그 사이 사육사는 나머지 한 손으로 레서판다의 앞발을 잡고 길게 자란 발톱을 재빠르게 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발톱 깎기를 싫어하던 레서판다는 맛있는 간식에 한눈이 팔려 얌전히 사육사에게 앞발을 내줬다.


발톱이 하나둘 잘려나가고 있음에도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레서판다는 꿀맛 같은 사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격한 반항 때문에 늘 발톱 깎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육사는 이로써 발톱 깎는 '꿀팁'을 완벽히 터득했다.


인사이트9GAG


한편 사과는 레서판다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레서판다의 주식은 자이언트 판다처럼 대나무 잎이지만, 주식 외에도 사과 등의 과일과 도토리 등을 즐겨 먹는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어린 시절 우리의 충치를 뽑기 위해 주의를 돌리는 부모님 같다", "아픈데 사과가 맛있어서 참는 것 아닐까" 등 사진 속 레서판다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