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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품' 오아린 "분식집 사장님이 알아보며 '음료수' 서비스로 줘 기뻤어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눈길을 끈 아역 배우 오아린이 남다른 인기도를 실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역 배우 오아린이 남다른 인기도를 실감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공주 역을 맡아 똑 부러지는 연기를 선보인 오아린은 최근 뉴스1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여했다.


오아린은 "길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라며 한층 높아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킥보드를 타고 '쌩' 지나가는데도 누가 '너 아리공주 아니야?'라고 물었어요. '맞다'고 대답했죠"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뿐만 아니라 오아린은 자주 가는 분식집에서도 특별 서비스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분식집 사장님에게 "아리공주가 맞냐"라는 질문을 들은 오아린은 "맞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오아린에게 식당에 없는 음료수를 직접 사 와서 서비스로 줬다.


오아린은 "감사하고 기뻤어요"라며 자신만을 위해 제공된 서비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2011년생으로 올해 만 8살이 된 오아린은 어느덧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배우다.


오아린은 그동안 tvN '도깨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SBS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아린은 "제가 제목도 쓰고 대사도 짜서 두 살 어린 동생과 상황극을 해본다"라며 "나중에는 감독과 작가도 해보고 싶은데, 일단은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고 나이답지 않은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황후의 품격'에서 특유의 귀여움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오아린이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