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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은 Z세대가 단돈 '10만원'으로 커플링 맞추는 주얼리 브랜드 4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Z세대도 부담 없이 커플링 등 각종 주얼리를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甲' 브랜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로이드 / Instagram 'lloyd_thegift'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최근 주얼리 시장은 '10대 소비자 잡기'에 한창이다. 


과거에는 각종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을 20대 이상 소비자가 주로 구매했다면 이제는 10대 소비자의 구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물론 대다수 10대는 값비싼 명품보다는 '가성비 甲' 주얼리 브랜드에 열광한다.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사기 위해서다. 


'가성비+디자인'을 모두 충족해 10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를 모두 모아봤다. 


1. 로이드


인사이트'세일러문'과 컬래버레이션 한 '로이드' 제품 / Instagram 'lloyd_thegift'


상자 위 초록 리본이 시그니처인 '로이드'는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커플링이나 우정링을 맞추고 싶어 하는 10대 사이에서 유명하다. 


또한 로이드는 '세일러문', '빨간머리 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등 다수의 콘텐츠 및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어 언제나 '열일'한다는 평을 받는다. 


2. OST


인사이트Facebook 'OST'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비롯해 로즈데이, 크리스마스 등 각종 기념일이 되면 각광받는 OST. 


OST에서는 대부분의 반지를 2~3만원, 목걸이도 2~3만원, 시계는 4~5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기념일에 자신 있게 상대에게 내밀 수 있을 만큼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OST는 각종 기념일만 되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3. 미니골드


인사이트Instagram 'minigold_lovelygift'


다음은 미니골드다. 미니골드는 '가성비 좋은 커플링 브랜드'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 중이다. 


미니골드의 커플링 제품은 대부분 10만원~20만원 안팎이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여기에 젊은 층의 취향에 딱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니골드는 '커플 손 포즈 콘테스트'를 열거나 '커플링 구매 시 생화 꽃다발 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며 Z세대를 끌어들이고 있다. 


4. 클루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랜드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 '클루' 또한 부담 없는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10만원 이하의 10K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10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커플링, 우정링 등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 중이다. 


또한 클루는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꽃 시리즈를 주제로 상품라인을 출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달에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청부채꽃'을 모티브로 실버 주얼리 상품을 제작했으며, 앞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생명다양성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착한 가격을 고수하는 것에 이어 착한 소비문화까지 장려하는 모습이 많은 브랜드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