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친구들이 한국 역사 앞에 숙연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폴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폴란드 3인방은 일제강점기 한국이 겪은 아픔에 공감했다.
폴란드에도 독일군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었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만큼 그들은 한국의 아픈 역사에 깊이 공감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들은 당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쓴 이들의 흔적을 보며 "참 지독한 과거다"라고 마음 아파했다.
특히 시신 수습실, 고문실을 둘러보는 동안에는 말을 다 잇지 못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카롤리나는 "실감 나게 다 보여주네. 끔찍하다"고 말했다.
로베르트는 "대부분 죽임을 당했겠지"라며 "생각만 해도 끔찍한 현장에 우리가 있다는 게 안 믿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애쓴 많은 이들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고, 참담한 흔적은 보는 이들을 절로 말문 막히게 했다.
카롤리나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며 끝내 울먹이기도 했다.
세 사람은 형무소에서 나온 후에도 한참 동안 감정을 추스르며 뼈아픈 역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