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이 한식당에서 함께 저녁 먹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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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손흥민 선수가 아스널 주장 출신인 티에리 앙리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팬들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두 사람은 영국 피커딜리 서커스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한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다.

해당 식당은 평소 손흥민 선수가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당시 식당에 있던 팬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서는 손흥민 선수는 코트를 입고 있고, 앙리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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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한 배경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앙리가 지난해 2월 손흥민 선수를 인터뷰하며 친분을 가졌던 일이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손흥민 선수는 앙리의 "필드에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신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티에리 앙리는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포병부대' 아스널의 전설적 공격수였다. 특히 아스널에서는 376경기에 출전해 228골 9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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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빈(WOOBIN)(@00h_v__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2월 19 1:02오후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