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용준과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의 프러포즈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은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에 100일을 보냈다.
배용준은 100일을 기념해 프러포즈 했고, 박수진이 이를 받아들여 이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게시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며 올해 가을쯤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2002년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욘사마'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현재 김수현·김현중·한예슬·주지훈 등 스타 배우들이 소속된 키이스트를 이끌고 있다.
2002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그룹이 해체된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총각네 야채가게(2011)', '이웃집 꽃미남(2013)'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