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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팬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1700만원' 가량 쓴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소녀팬을 직접 축하해준 가운데, 그가 준비한 선물의 가격이 밝혀져 화제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아이유가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소녀팬을 직접 축하해준 가운데, 그가 준비한 선물의 가격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팬과의 약속을 지킨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이유는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해 진행된 팬미팅에서 한 소녀팬에게 "저의 졸업식에 아이유가 꼭 왔으면 좋겠다"라고 적은 편지를 받았고, 이 약속을 지키고자 김제까지 달려갔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이날 아이유는 소녀 팬의 이름을 부르며 직접 축하해줬고 그를 위해 '너의 의미', '삐삐' 등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소녀 팬을 포함한 졸업생을 위해 프리지어 꽃, 화장품, 초콜릿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이유가 준비한 선물의 가격이 궁금해 직접 검색에 나섰다.


누리꾼에 의하면 꽃다발, 화장품, 초콜릿의 가격은 각각 6만1천원, 4만9천5백원, 1천5백80원이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이날 졸업을 한 학생은 모두 156명으로, 그는 약 1천7백여만원의 거금을 들여 선물을 준비한 셈이다.


이는 대량 구매로 큰 할인 폭이 적용됐다고 가정해도 1천만원은 훌쩍 넘는 금액이다.


늘 자신에게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아이유의 마음은 졸업생은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갓이유", "미담 제조기답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아이유 사랑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