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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여사친 만나러 간다고 해도 100% 안심할 수 있는 '피어싱 커플링'

최근 해외에서는 연인들 사이 커플링을 맞추는 대신 손가락에 피어싱을 삽입해 사랑의 징표로 삼는 일이 유행한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Distractify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잃어버리거나 몰래 뺄 수 있는 커플링 대신 반영구적인 손가락 피어싱으로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이 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트파이는 커플링 대신 잃어버릴 염려 없는 손가락 피어싱을 맞추는 게 연인 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커플링은 주로 전문 타투이스트나 피어싱 전문가에 의해 시술되며, 시술 비용은 약 100달러(한화 약 11만 원)에 달한다.


인사이트Instagram 'piercingsby_billy'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피어싱 전문가 빌리 데베리(Billy DeBerry)는 왼손 약지에 피어싱을 하는 유행은 이미 10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SNS의 발달과 함께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피어싱을 공개함으로써 공식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많은 사람이 감염 등의 부작용을 의심하지만, 걱정과 달리 손가락 피어싱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diamondapp'


또한 치아 임플란트 시술과 같은 원리로, 한 번 보철물을 삽입하면 그 위의 큐빅은 자유자재로 갈아 끼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질리지 않게 수년 동안 다양한 피어싱을 착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는 중요한 힘줄이 있고, 돌출된 피어싱에 무언가가 걸려 찢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논란과 염려에도 불구하고 반영구적인 커플링 피어싱은 연인들 사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iercings_by_mar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