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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모르게 경찰에 '신고 전화'하는 스릴 넘치는 영화 '더 길티'

영화 '서치' 보다 더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역대급 범죄 드라마 영화가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더 길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서치' 보다 더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역대급 범죄 드라마 영화가 나온다.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2019년 반드시 국내에서 개봉되어야 한다며 웰메이드 덴마크 영화 '더 길티'(The Guilty)를 소개했다.


구스타브 몰러 감독이 찍은 이 영화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관객상을 수상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작품이다.


'더 길티'는 구조 센터에 한 여성이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된다.


납치당한 이 여성은 범죄자에게 신고하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애쓴다.


인사이트영화 '더 길티'


갑자기 구조 센터로 전화해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아가?"라고 뜬금없는 인사를 건네는 여성. 


구조센터 직원은 "혹시 술을 먹었습니까?"라고 여성의 안부를 확인한다.


그러자 여성은 "아니"라고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대답했고, 구조센터 직원은 미세하게 울먹이는 듯한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위급 상황임을 알아차린다.


센스 있는 구조 센터 직원은 "누구랑 같이 계세요?", "지금 전화하신 거 일행도 알아요?", "납치당한 겁니까?"라며 여성이 '예', '아니오'로만 대답할 수 있게 질문을 던진다.


여성은 짧게 대답하며 납치당한 사실을 재빨리 알린다.


구조 센터 직원은 전화가 끊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며 실시간으로 여성의 위치를 파악한다.


인사이트영화 '더 길티'


하지만 여성이 갇혀 있다고 말하자마자 전화가 끊긴다.


영화는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도록 긴박하게 흘러가고, 관객에게 마치 범죄 현장에 있는 듯한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전해준다.


여성이 신고한 것을 안 상황에서 범죄자는 피해자를 잔인하게 죽일 수 있다. 이에 신고 센터 직원은 골든타임 안에 여성을 찾아내 구조해야 한다.


과연 여성은 무사할까?


짧은 예고편을 보는 동안에도 심장을 '벌렁벌렁' 거리게 만드는 이 영화는 국내 개봉이 확정되지 않았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예고편은 하단 영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더 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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