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서 '300만 원'짜리 명품 가방 모셔두려 두 자리 독차지한 '진상' 여성

인사이트Thaedra Frango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사람들로 붐비는 전철에서 혼자 당당히 두 자리를 차지한 여성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제의 여성은 다른 승객들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까지 보여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중교통에서 교통약자석을 독차지해 승객들과 실랑이를 벌인 한 여성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한 광역전철 안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퇴근 시간대라 사람들로 꽉 찬 전철에서 한 여성이 다른 승객들과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


인사이트Thaedra Frangos


당시 교통약자석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은 자신의 명품 가방을 옆에 둔 채 혼자 두 자리를 독차지했다.


자신의 앞에 많은 승객이 서 있었지만, 여성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보다 못한 한 승객이 가방을 옮겨달라고 부탁하자 여성은 되려 화를 내기 시작했다.


여성은 승객을 향해 "당신은 장애인이나 임산부도 아니지 않나. 너무 시끄럽다"라고 말하며 고함을 질렀다.


이에 다른 승객들까지 나서서 불만을 제기했지만, 여성은 오히려 욕을 날리며 절대 가방을 치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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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졌고, 신고를 받은 기관사가 직접 여성에게 양해를 구하기에 이르렀다.


기관사는 "가방을 좌석 위 선반에 놓는 것은 어떤가요"라고 말했지만, 여성은 "내 물건에 손도 대지 마라. 아무도 내 옆에 앉으면 안 된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열차 운행 시간은 25분이나 지연됐고, 교통경찰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여성은 경찰에게도 "3,000달러(한화 약 337만 원)나 되는 가방을 위해 자리를 차지한 건데 뭐가 잘못됐냐"라고 항의했다.


이후 여성은 경찰에 의해 퇴거 조치를 받았으며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었다.


여성의 황당한 모습은 해당 열차 안에 있던 승객 테드라 프랜고스(Thaedra Frangos)가 촬영한 영상에 담겨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여성에 대한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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