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비가 아내 김태희와 예쁜 '딸' 얘기 방송에서 안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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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비가 가족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20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주연을 맡은 비(정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비는 영화를 비롯해 아내 김태희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비는 지난 2013년 김태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17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


배우 정지훈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어 2017년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으며 비는 비로소 '아빠'가 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어여쁜 딸을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을 법도 한데, 비는 딸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관해 비는 "아빠라는 타이틀을 가졌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규칙이 하나 생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는 "예전에는 '우리 식구가 이렇게 지내고 있다' 밝게 이야기했는데, 이젠 세상이 무섭더라. 아이가 너무 예쁘고 공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중에 칼이 돼서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정지훈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 그는 "앞으로도 철저히 가족과 일 사이에 벽을 치려고 한다. 제 가족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비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내 김태희를 자주 언급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비는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포장해도 화살로 돌아오기도 한다. 너무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뿐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언제나 아내와 딸, 가정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비의 철학이 느껴지는 인터뷰는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극 중 비는 평범한 물장수에서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로 거듭나는 엄복동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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