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가 군대 기다려준 미초바 향해 공개적으로 한 고백

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빈지노가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 미초바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래퍼 빈지노와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Stefanie Michova) 연애사를 다뤘다.

빈지노는 지난 2017년 5월 군대에 입대했다. 그는 입대 전 미초바에게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마. 그건 네가 바람을 피운다는 뜻이야. 거꾸로 신으면 안 돼"라며 고무신을 선물하기도 했다.

미초바는 빈지노의 군 복무 기간 내내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켰다. 미초바는 개인 유튜브 채널로 "남자친구를 21개월 동안 못 본다. 너무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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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휴가 때마다 미초바를 만나 인스타그램에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왔다. 

미초바는 빈지노 부모님과 함께 그의 외출 날에 맞춰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까지 준비하는 등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지난 17일 빈지노의 전역 날, 미초바는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기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전역 후 빈지노는 미초바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며 "(미초바가) 같이 못 있고 그런 거에 대한 불평하기보다는 저를 더 지지해줬다"며 "그런 마음이 예쁘게 보이기도 하고 엄청 고맙고 그렇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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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빈지노는 미초바를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렇지?"라고 묻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친 빈지노는 오는 4월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의 둘째 날인 4월 28일 일요일에 헤드라이너로 합류한다.

빈지노가 컴백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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