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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출신 디자이너 영입해 '고급화' 나서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가 루이비통, 로에베 등 명품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 경력이 있는 빈센트 뒤 사르텔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인사이트빈센트 뒤 사르텔 / 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루이비통 출신 디자이너 전격 영입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루이비통과 로에베 등 명품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빈센트 뒤 사르텔(Vincent du Sartel)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빈센트 뒤 사르텔은 프랑스 산업디자인고등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1987년 루이비통에 입사해 디자이너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로에베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며 패션계에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이제 바디프랜드로 자리를 옮겨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의 디자인을 총괄,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디자인 전략을 수립 및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빈센트 뒤 사르텔의 영입은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현지 시장 공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럭셔리를 추구하는 유럽인들의 감성에 맞는 헬스케어 기기와 가구 등을 디자인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오는 5월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2층, 총 200평 규모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