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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연패' 달성한 지단 감독, '아자르 잔류+2900억' 보장되면 첼시 간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위기에 빠진 첼시를 구하기 위한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3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뒤 왕관을 내려놓은 레알 마드리드 전(前) 감독 지네딘 지단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올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인 첼시다.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첼시 감독직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해당 매체는 "지단 감독은 감독직 수락 조건으로 에당 아자르의 잔류와 2억 파운드(한화 약 2,900억원)의 영입 자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단 입장에서는 팀의 '에이스'인 아자르를 놓치는 것은 뼈아픈 손해일 수밖에 없다.


또한 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지금,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2,900억원도 큰 금액이 아니라는 평가다.


그렇다면 지단이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될 시기는 언제가 될까.


해당 매체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리그 4위 진입 실패 또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경우 감독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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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앞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월드클래스'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 의지를 밝히며 첼시와 맨유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임시 감독을 맡은 올레 군나 솔샤르가 훌륭한 성적을 이어오면서 이마저도 가능성이 낮아졌다. 결국 당장으로서는 첼시가 가장 유력한 셈.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첼시의 새 사령탑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국 '더 선'은 마우로 이카르디, 이스코, 칼리두 쿨리발리, 알렉스 텔레스 등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하는 선수 명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