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zena_jiyeon' / (우) Instagram 'gh_vely___'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살면서 절대 끊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군것질이다.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앉아 유튜브를 보면서 먹는 달달한 과자 한 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요즘 이러한 '과자 덕후'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곳 하나가 있다. 바로 '세계과자할인점'이다. 

전 세계의 맛있는 과자만 모두 모은 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사람이 몰리지 않을 수가 없다. 

'과자 덕후'가 세계과자할인점에서 반드시 '픽' 한다는 인기 과자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 게리 크래커

Instagram 'tramp_jy'

마치 우리나라의 아이비같이 생긴 이 과자는 '게리 크래커'다. 

많은 이들이 베트남 과자로 알고 있지만 원산지가 인도네시아로 표기돼 있다. 

치즈, 녹차, 초코, 코코넛 등 여러 가지 맛으로 나뉜다.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된다. 

한 면은 이 4가지 맛 중 하나가 느껴지는 크림이, 다른 한 면은 설탕이 잔뜩 발라져 있어 '중독성甲'이라 불린다. 

2. 키리모찌

(좌) 키리모찌를 먹는 짱구 / (우) 키리모찌 Instagram 'jangbomi'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키리모찌'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일명 '짱구떡'이라 불리는 일본의 키리모찌는 짱구가 수시로 '먹방'을 선보이던 바로 그 간식이다. 

먹는 방법은 가지가지다. 찹쌀의 심심한 맛이 좋다면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되고, 꿀이나 설탕,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김에 싸먹는 방법도 있다. 짱구가 즐겨 먹던 방법이다. 

3. 팀탐 

Instagram 'butterfly0174'

다음은 호주의 국민 과자에서 이제는 한국의 국민 과자를 노리는 '팀탐'이다.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팀탐은 봉지를 살짝 뜯기만 해도 달달한 향이 훅 밀려온다. 

우유 혹은 커피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 간식이다. 

다만 칼로리가 매우 높아 '악마의 과자'라고도 불리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번쯤 더 고민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4. 트롤리

Instagram 'fur_elise__'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딱 좋은 독일 젤리 '트롤리'도 빼놓을 수 없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으로 어린아이에게 특히 인기다. 

물론 수시로 당이 떨어지는 직장인도 한 번 살 때 대량으로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지렁이 모양, 햄버거 모양, 스파게티 모양 등 종류와 색이 모두 다양해 '도장 깨기'를 하는 재미가 있다. 

5. 타타와 쿠키

Instagram '_subi_ni'

얼핏 마가렛트처럼 보이는 '타타와 쿠키'는 그 속에 들어 있는 크림이 일품이다. 

초콜릿 케이크 맛이 대표 인기 제품이다. 폭신하고 달콤한 브라우니와 맛이 비슷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 잼, 애플 잼, 티라미수 등 종류가 여러 가지다.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산 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