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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 ‘맥도날드’만 먹고 27kg 뺀 과학교사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무려 6개월 동안 맥도날드 메뉴만 먹고 27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via Mirror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무려 6개월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어 화제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Iowa)주에 거주하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존 시스나(John Cisna)씨는 6개월간 모든 끼니를 맥도날드에서 해결했다. 

 

과학교사인 그는 지난 2014년 맥도날드에서 파는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시도하게 됐다.

 

실험에 참가한 시스나씨는 FDA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하루 2천 칼로리에 맞춰 90일 동안 세끼를 맥도날드에서 먹었다.
 

일반적으로 아침 메뉴는 오트밀 시리얼, 에그 맥머핀, 우유로, 점심 메뉴는 과일 파르페, 샐러드, 사과 조각을 섭취했다. 또 저녁 메뉴로는 햄버거 세트 메뉴를 먹었다.


물론 먹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시스나씨는 하루 45분 걷기 운동을 병행했다.  


이후 그의 몸에는 변화가 생겼다. 체중이 37파운드(약 16kg) 감소한 것이다.

 
이에 시스나씨는 맥도날드 측의 제안으로 추가로 90일간 맥도날드 메뉴를 섭취했고 약 11kg을 감량해 총 60파운드(약 27.2kg)을 감량하게 됐다.


한편, 시스나씨는 현재 맥도날드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스나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패스트푸드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이색 실험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