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odongoguma /Instargram힙합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첫 공판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4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11형사부에선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구속된 이센스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센스는 "공소 사실을 인정하냐"는 판사의 질문에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센스 변호인 측과 함께 기소된 동료 A씨도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이센스는 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며 오는 6월 17일 두 번째 공판을 받는다.
한편, 힙합그룹 슈프림팀 출신 이센스는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5일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