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결장 끝에 '에스파뇰전' 소집 명단 '19인'에 포함된 이강인

Valencia CF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페인 발렌시아 CF의 이강인이 라리가 에스파뇰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열리는 '2018-19 라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19인 엔트리 안에 포함됐다.

최근 모든 대회에서 이강인은 4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헤타페전에 교체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Twitter 'BarcaTimes'

이후 지난 13일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셀틱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은 끝내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강인이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자 일각에서는 재능을 썩히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게다가 최근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이강인의 출전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Valencia CF

이에 이강인의 현지 에이전트는 최근 구단 측에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의 임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강인이 이번 에스파뇰전에 출전해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