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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날린 로우킥 '재앙' 돼 다리 부러져버린 헤비급 파이터

격투기 경기 도중 '로우킥'을 날렸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MMA Centra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격투기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에게 로우킥을 차다가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이 선수는 다리가 부러지자마자 주저앉고 말았고,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격투단체 '케이지 워리어 101'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소피앙 보우키쵸우(Sofiane Boukichou)와 톰 아스피날(Tom Aspinall)의 헤비급 매치가 열렸다.


이날 경기 1라운드 1분 18초가 지난 상황, 보우키쵸우는 아스피날을 향해 로우킥을 날렸다.


YouTube 'MMA Central'


인사이트YouTube 'MMA Central'


로우킥은 선수들이 견제용으로 사용하는 가벼운 킥이며, 탐색전에 사용되고는 한다. 그런데 보우키쵸우가 견제용으로 날린 킥은 '재앙'이 됐다.


아스피날이 로우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리를 들어 올리는 순간, 보우키쵸우의 정강이가 부러져버린 것이다.


보우키쵸우는 부러져버린 다리로 몸을 지탱하려다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는 다리를 손으로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했고, 심판은 즉각 달려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MA Central'


아스피날도 상대가 전의를 상실했음을 깨닫고 자기 코너로 돌아가는 매너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바란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아스피날이 한 동작은 '욕카방'이라는 기술이다. 무에타이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며, 상대방의 발차기를 다리를 들어서 방어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UFC에서 활동하던 앤더슨 실바, 코리 힐 모두 보우키쵸우와 같은 상황에서 정강이가 부러진 바 있다. 


YouTube '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