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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같다"···한국 사는 혼혈인에게 '막말'하는 사람들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외모 지적을 받아온 한 혼혈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변의 외모 지적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 맺기가 두려워요.."


한 혼혈인이 외모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tvN D STORY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퍼펙트파우치' 제3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상담자로 나선 뷰티 유튜버 홀리가 한국과 뉴질랜드 혼혈인인 옥세라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이날 옥세라는 "눈썹 산을 좀 깎아봐", "인상이 너무 사나워 보여" 등 여러 번 외모 지적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옥세라는 남들 보다 조금은 튀는 외모 때문에 평소 원하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순해 보이려고 눈꼬리를 내리고 점막을 채우지 않는 화장을 하고, 한국에서 살아가기 무난한 메이크업을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옥세라가 전한 에피소드는 홀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과거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했었던 옥세라는 당시 회사 대표에게 "그런 눈 가지고 걸그룹이 되는 건 아주 치명적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어 옥세라는 "저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 발이 잘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릴라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모든 사연을 들은 홀리는 "걔네들이 이상한 거야. 얼굴 못생긴 게 약점이라고 하는 게 제정신인 사람이에요?"라고 화내며 그를 위로했다.


홀리에게 진정 자신이 원하던 메이크업을 받은 옥세라는 거울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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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인사이트Instagram 'sevely98'


YouTube 'tvN D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