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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흥행 2위 '신과함께' 넘는다"···'극한직업' 1400만 돌파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이 오늘(17일) 중 역대 흥행작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예고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왜 자꾸 잘 되는 건데!"


극 중 영호(이동휘 분)의 말마따나(?)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6일 40만 5478명 관객을 동원하며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이 연일 코미디 영화의 새 흥행사를 쓰는 만큼, 오늘(17일) 중 역대 흥행 2, 3위인 '신과함께-죄와 벌'과 '국제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은 1426만 2922명,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1만 16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남은 관문은 관객 수 1761만 5437명으로 역대 흥행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뿐이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수원왕갈비통닭'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명 '독수리 5형제'라 불리는 주연 배우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의 찰떡같은 호흡과 시종일관 터지는 유쾌한 대사가 인기 요인이다.


영화는 지난달 23일 개봉 후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