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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억' 로또 당첨돼 배관공→사장님으로 인생 역전한 남성

300억 로또에 당첨돼 남성 화제를 몰고 있다.

인사이트ctvnews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2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해온 남성은 한순간에 무려 '370억'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OMGTW은 복권에 당첨돼 이전과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 남성 제이슨 고레스키(Jason Goreski, 44)의 사연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언 사운드(Owen Sound)에 살고 있는 제이슨은 지난 2일 복권 번호를 확인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6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1등이 되는 형식의 복권이었는데, 제이슨이 적은 숫자 6개와 모두 정확하게 들어맞았던 것.


인사이트ctvnews


게다가 인날 제이슨이 당첨된 복권 금액은 총 33,396,099달러(한화 약 370억 원)나 되는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제이슨은 지난 20년간 오언 사운드의 한 난방 회사에 다니며 '배관공'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해왔다.


그는 늘 언젠가 복권에 당첨될 그 날을 생각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6년 전부터 회사 주식을 조금씩 사들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제이슨은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고, 이제는 평생을 몸바쳐 일해온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사장으로 고속 승진에 성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이슨은 "많은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되고 회사를 그만두지만, 나는 이제 12명에서 15명에 이르는 사원들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다. 회사를 그만 둘 수 없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회사를 키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이슨은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유익한 데 쓰기 위해 개인 취미 생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늘 낚시를 할 수 있는 보트를 사고 싶었다"며 "낚시를 할 때 숙박을 할 수 있는 오두막도 짓고 싶다"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