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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망주' 백승호, 오늘(17일) 저녁 8시 '레알' 모드리치와 한 판 승부 나선다

백승호가 스페인 라리가 리그에서 연속 출전에 도전하는 경기의 이번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디어 오늘 밤 '빛망주' 백승호의 세 번째 레알전을 보게 될까.


오는 17일(한국 시간) 오후 7시 50분 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의 18-19 라리가 24라운드 경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백승호는 1월 28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치른 뒤 지난 10일 지로나와 SD우에스카의 리그 23라운드에서 후반 경기 시작에 투입됐다. 현재까지 2018/2019시즌 리그에서 두 경기에 출전한 것.


백승호는 리그 16라운드부터 꾸준히 명단에 포함됐다. 교체되는 7명을 포함한 18명의 목록에 백승호는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만약 백승호가 레알과 치르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프로 데뷔 이후 첫 리그 두 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백승호는 이미 코파델레이(국왕컵) 8강 1, 2차전에 투입돼 레알과의 경기를 치른 바 있다. 


1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으며, 홈에서 치렀던 2차전은 선발로 출전해 68분 동안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두 번의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지로나와 레알의 전세는 상반된 분위기로 가고 있어 이번 경기를 풀어가기는 녹록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5점 중 14승 3무 6패라는 기록으로 리그에서 2위에 자리매김해있다.


반면 백승호가 소속된 지로나는 승점 24점 중 5승 9무 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17위에 그친 상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로나는 리그 10경기를 치르면서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지난 10일에는 리그 최하위로 알려진 우예스카에게도 0-2로 패배했다.


상대인 레알은 리그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와의 경기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다.


지로나와 레알의 경기 전적 또한 유념해야 할 관문이다.


레알과 지로나는 리그 2라운드와 백승호가 포함된 국왕컵 8강 1, 2차전을 치르면서 이번 시즌 들어 세 경기를 겨뤘다. 세 경기 모두 레알이 승리한 상태다.


백승호가 경기에 투입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세 번째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