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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같은 '결승골' 때려 넣어 바르샤에 1대0 승리 선물한 '축신축왕' 메시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가 11시즌 연속 30골을 달성했다.

인사이트Twitter 'FCBarcelon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축신축왕'이라는 별명 값을 하듯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는 경이로운 수준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6승 6무 2패, 승점 54점으로 단독 1위를 지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바야돌리드의 수비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인사이트Twitter 'FCBarcelona'


위기에 등장한 선수는 메시였다. 전반 43분 헤라르드 피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바야돌리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메시는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이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차분하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메시는 후반 막판에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이 슈팅은 마시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대로 한 골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의 이번 득점은 리그 22호 골로 기록됐다.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 현재 메시는 득점 순위 2위인 루이스 수아레스(15골)에게 7골 차 앞서있다.


인사이트Twitter 'FCBarcelona'


메시의 이번 득점이 대단한 이유는 또 있다. 라리가 정규 리그를 비롯해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기록한 30번째 골이었다. 무려 11시즌 연속 30호 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축구의 신' 메시는 여전히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선두를 굳게 지킨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원정을 떠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