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주인님(?)' 고양이에 맨날 맞고 산다는 '집사' 김동희

배우 김동희가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라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김동희가 반려묘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패션 매거진 'VOGUE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동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됐다. 김동희가 퀴즈에서 10점 이상 획득할 경우 사료 10포대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이날 김동희는 최초로 자신의 반려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김동희는 12살이 된 첫째 반려묘 수컷 '나비'와 둘째 반려묘 암컷 '별이'를 귀엽게 자랑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마리의 고양이가 담겼다.


그는 "너무 보고 싶고. 내가 가면 나비 너는 사실 날 반겨주지 않을 것 같지만, 형이 많이 생각하고 있어. 12년 됐는데 몸 관리 좀 잘하고"라며 나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둘째 별이에게는 "별아. 너는 그만 먹고. 살이 너무 쪘더라"라며 귀엽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김동희는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로 사는 설움도 토로했다. 그는 "12년 키운 친구가 정말 시크하다. 제가 그 친구보다 서열이 낮기 때문에 (나비가) 항상 저를 때린다"고 말했다.


김동희는 지금껏 당한 일을 카메라 앞에서 구구절절 털어놨다.


그는 "나비라는 친구가 저를 진짜 만만하게 본다. 저를 엄청나게 할퀴었다. 맨날 팔에 상처가 나고, 아직도 나비가 할퀸 흉터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는 마지막까지 "서열은 바뀌지 않았고, 12년째 나비의 '집사'를 하고 있다"며 애묘인답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YouTube 'VOGU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