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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동안 상상조차 못했던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충격적인 '진짜' 결말

지난 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에서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숨겨진 결말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진짜 결말이 알려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익히 알려진 콩쥐팥쥐의 이야기는 꽃신을 찾아준 원님과 콩쥐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숨은 결말은 따로 있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건국대학교 신동흔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출연해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신 교수에 따르면 원님과 콩쥐가 결혼한 후, 질투에 사로잡힌 팥쥐는 연못에 콩쥐를 빠뜨려 죽인다. 그리고 콩쥐로 변장해 원님과 결혼 생활까지 한다. 


물에 빠져 죽은 콩쥐는 이후 꽃으로 피어났으나, 팥쥐는 이마저도 아궁이에 태워버리고, 불에 탄 콩쥐는 결국 구슬이 됐다. 


구슬이 된 콩쥐는 옆집 할머니를 시켜 원님 밥상에 젓가락을 짝짝이로 놓게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이에 원님이 "아니 왜 젓가락이 짝짝이야"라고 묻자, 구슬로 변한 콩쥐는 "당신은 젓가락 짝이 바뀐 건 알고 아내가 바뀐 건 모른단 말이오!"라며 숨겨진 진실을 전한다. 


이후 팥쥐의 만행을 알게 된 원님은 팥쥐를 젓갈로 만들어 팥쥐 엄마가 먹도록 했다. 


딸의 살로 만들어진 젓갈을 먹은 팥쥐 엄마는 결국 미쳐 죽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신 교수는 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잔혹하고 엽기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젓갈은 팥쥐의 삶을 나타낸 일종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그는 "팥쥐의 삶이 젓갈 같은 삶이었다"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곪아버린 삶, 그게 바로 팥쥐의 삶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콩쥐팥쥐의 충격적인 결말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Naver TV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