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생이 '청소년 커플'의 19금 애정행각에 경악하며 공개한 사진 한 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PC방 알바생이 손님이 나간 자리를 정돈하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PC방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 커플 3쌍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학생이 남학생의 무릎 위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학생들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등 진한 애정 행각을 벌였다.

페이스북 캡처 사진

그 모습을 보게 된 PC방 알바생은 "학생이 6명인데 어쩐지 자리 3개만 달라고 하더라.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저러고 있을 줄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알바생은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다. 학생들이 주변 사람을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청소년들 과도한 신체 접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가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공공장소에서 청소년 커플의 애정 행각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도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일부 누리꾼들은 "부모가 자녀에게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당장 PC방에서 쫓아냈을 것"이라며 주변에서도 이러한 청소년의 행위를 방임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