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침대 밑에 숨어있던 스토커 단숨에 때려눕히고 유인나 구한 '진심' 이동욱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찾아온 새 의뢰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로펌에 새 의뢰인이 찾아왔다. 의뢰인은 "제가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라 비서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비서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동석해달라고 부탁했다.


의뢰인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접근 금지 처분을 원한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오진심은 의뢰인의 얘기에 크게 동요했다. 권정록이 의뢰인이 말한 것만으로는 접근 금지 처분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자 오진심은 마치 제 일인 것처럼 화냈다.


이어 의뢰인이 "전 남자친구가 술에 약을 탔다"고 하자 오진심은 잔뜩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끔찍한 과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오진심의 마약 스캔들 역시 그를 짝사랑하던 재벌 3세가 꾸민 일이었다.


권정록은 김세원(이상우 분)에게 마약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오진심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재벌 3세는 일부러 오진심을 마약 파티 자리에 불러냈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이를 알게 된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스토킹 사건에서 빠지라고 했다. 그러나 오진심은 의뢰인이 자신을 믿고 있으니 빠질 수 없다며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결국 오진심은 전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받기 위해 의뢰인의 집으로 향했다.


의뢰인이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찾는 동안 오진심은 방을 둘러보다 테이블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쓰러진 생수병을 집어 드는 순간 침대 밑에 숨은 의뢰인의 전 남자친구와 눈이 마주쳤다.


숨어있다 존재를 들킨 전 남자친구는 의뢰인과 오진심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전 남자친구는 "나랑 얘기 좀 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랑 못 헤어질 것 같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의뢰인을 붙잡고 협박했다.


오진심이 이를 말리자 전 남자친구는 분노한 듯 주먹을 쥐고 때리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 순간 권정록이 등장해 전 남자친구를 제압했다. 결국, 전 남자친구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어갔다.


권정록은 공포에 떨었을 오진심에게 "남의 사생활을 훔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 힘들어야 한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며 에둘러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Naver TV '진심이 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