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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하정우 결혼 포기, 내가 먼저 갈 듯"

수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하정우도 부모님에게는 그저 장가 안 간 '미운우리새끼', '철부지'에 불과하다.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MBN 예능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2월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MBN 예능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수많은 여성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하정우도 부모님에게는 그저 장가 안 간 '미운우리새끼', '철부지'에 불과하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용건(74), 박정수(67), 이미숙(61), 김시중 CP 등이 참석했다.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용건은 "김용건 씨의 기사에 젊은 여성분들이 '시아버지'라고 댓글을 다는 문화가 있는데 알고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트렌디한 김용건은 기사 댓글도 잘 챙겨 보는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배우 하정우, 김병우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PMC - 더 벙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만 김용건은 "우리 아들은 결혼을 포기한 것 같다"라며 갑자기 아들을 디스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요즘은 만나도 결혼 얘기를 안 한다. 제가 농담 삼아서 아버지가 먼저 갈 것 같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다시 한번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하정우(42)는 김용건의 말과 달리 지난해 말 영화 'PMC:더 벙커'를 홍보하면서 장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하정우는 "마흔다섯살 안에 하는 게 목표"라며 "아이는 많이 낳고 싶다. 12인승 승합차를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구체적인 자녀 계획까지 언급했었다.


또 그는 "결혼정보 회사에 프로필을 내고 순차적으로 만나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배우 하정우가 1일 오후 서울 청담동 호림아트센터 JNB1에서 열린 이태리 아우터 브랜드 '18FW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