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하는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3편

(좌) 숲엔터테인먼트, (우) 영화 '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는 유독 '소설' 원작의 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 소설을 읽고, 또 영화를 보고 난 후 소설을 읽으며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색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의 특징이다.

여기 영화화가 확정된 인기 소설을 소개하니 참고해보자.

특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영화를 통해 원작 소설에 '입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돈'

새움

영화 '돈'

영화 '돈'은 장현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돈을 필두로 한 금융 스릴러인 소설의 내용을 영화에 그대로 녹여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돈'은 연기파 배우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개봉 예정.

2. '종의 기원'

은행나무

베스트셀러로 오랜 시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 역시 곧 영화로 제작된다.

소설은 평범하기 그지없던 청년이 잔혹한 살인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영화 역시 스릴러적 색채를 담아낼 예정이다. 현재 크랭크업은 되지 않았다.

3.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숲엔터테인먼트

작가 조남주의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 역시 영화화가 확정됐다.

명배우 공유와 정유미 출연이 확정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열린 결말이었던 소설과 달리 영화는 결말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원작과 다른 맛을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