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필요한 엄마 위해 프로필 영상 만든 아들 (영상)

via alexnorgay /Youtube 

아들이 홀로 된 어머니의 짝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노르웨이(Norway) 오슬로(Oslo)에 사는 남성 알렉스 링가스(Alex Lyngaas)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69세 어머니 에바(Eva)를 위해 만든 영상을 공개했다.

남편 없이 홀로 지내온 알렉스의 어머니는 지난 2년간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에 비해 효과가 없어 실망하는 어머니를 본 알렉스는 남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via alexnorgay /Youtube

이 영상을 제작하는 데 1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엄마에게는 비밀로 부쳤다. 

알렉스는 "어머니가 테니스와 수영을 잘하고 일광욕, 맥주를 좋아한다"며 "어머니와 함께 이런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남성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의 말미에는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과 함께 "사랑스러운 어머니에게 어울릴 만한 좋은 남자를 찾는다"며 연락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도 기록해놨다.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 영상을 만들어준 아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해 아들 품에 안겨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

via alexnorgay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