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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창 씨도 아닌데 '극한직업' 창식이가 '테드 창' 된 웃픈 이유

영화 '극한직업'의 창식이가 왜 테드 창이 됐는지 이병헌 감독에 의해 그 이유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영화 '극한직업'에서 오정세는 '테드 창'이라 불리는 창식이 역을 맡아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극중 이무배 역할을 맡은 신하균과의 케미는 계속해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에서 이무배가 "근데 너 영어 이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지. 성이 창 씨가 아닌데 왜 테드창 이냐"라고 묻는 부분은 관객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창식이가 있어 보이고 싶어 영어 이름을 잘못 지은 것이다.


'극한직업' 영화가 뜨거운 인기를 끌은 후 이병헌 감독은 창식이가 왜 테드 창이 됐는지 그 이유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 6일 맥스무비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모두가 궁금해했던 테드 창 탄생 비화가 담겨있었다.


이병헌 감독은 "테드 창이라는 이름은 시나리오를 쓴 배세영 작가님이 지어놓은 것이다. 동남아 쪽에서 활동하는 인물로 설정한 것 같다"라며 테드 창이 애초부터 계획되었던 이름임을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태국 사람이겠지? 한국 사람이면 어떨까? 그러다가 이름은 창식이인데 영어 이름을 못 짓는 애라고 정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12일 기준 관객수 1300만명을 넘어섰다.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47만명으로 벌써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의 5배를 넘은 상황이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