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TV '더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CLC가 데뷔 4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SBS MTV '더쇼'에서는 CLC가 곡 'NO'로 1위에 해당하는 '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
가수 노태현, 우디 등 제치고 1위에 오른 CLC는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보였다. 데뷔 4년 만에 거머쥔 첫 1위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데뷔하고 나서 첫 1위이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오늘을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SBS MTV '더쇼'
소감을 전하던 도중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는 멤버도 있었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응원해준 해외 팬들에게도 영어와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가수들이 있는가 하면, 음악방송에서 순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몇 년을 기다리는 아티스트도 있다.
SBS MTV '더쇼'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진심이 느껴졌던 이들의 1위 수상 소감과 눈물에 시청자들은 "상 받을 만하다", "CLC에게 가서 더욱 값진 1위가 됐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CLC는 지난달 미니 8집 앨범 'No.1'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으로 이루어진 CLC는 춤과 노래가 완벽한 '완성형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SBS MTV '더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