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싸이, 총기난사 예비군 훈련장에 있었다”

<재입대 당시 싸이> via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가수 싸이가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인 내곡동 예비군 교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싸이는 총기사고 현장과 동일 장소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지만, 오후에 예정된 스케줄로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이후 공교롭게도 싸이가 예비군을 받은 날짜에 예비군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오후 12시 27분 현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현재 무사히 훈련을 받고 귀가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관계자는 "서울의 모 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부상했다"면서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