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리디아 고, 프로 전향 후 LPGA 첫 우승.. 통산 3승

리디아 고가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통산 3승째다. ⓒ연합뉴스 DB


한국인으로는 올해 유일하게 타임 선정 100인에 오른 골프선수 리디아 고(고보경)가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우승했다. 통산 우승 3승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50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1언더파 277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으로 프로 데뷔 후 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아마추어 시절 거둔 2승을 포함하면 LPGA 3승 째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