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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부인 얻은 남편에 ‘8천만원 딱지’로 복수한 아내

남편이 둘째 부인을 들이자 이에 화가 난 본처가 남편 차로 8,800만 원에 이르는 교통 딱지를 끊어 화제다.

via زفات عروس الخليج / YouTube

 

남편이 둘째 부인을 들이자 이에 화가 난 여성이 남편 차로 우리나라 돈 8,800만 원에 이르는 교통 딱지를 끊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UAE 걸프뉴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여성이 두번째 부인을 얻은 것에 복수하기 위해 거액의 벌금 딱지를 '선물'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최근 남편이 둘째 부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사이 남편 명의로 된 차를 끌고 거리에 나왔다.

 

같이 차량에 동석해 있던 자신의 오빠에게 운전을 부탁한 여성은 의도적으로 빨간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 위를 달렸다.

 

이날 남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물게 된 벌금은 자그마치 30만 리얄(한화 8,743만 2천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는 만큼 교통위반 벌금은 고스란히 남편에게 돌아간 것이다.

 

한편 여성의 복수극은 한 운전자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 찍히면서 온라인과 SNS 등에 공개되며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빨간 신호등 앞에서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는 문제의 차량 모습이 찍혀있다.

 

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아내의 복수극에 대해 "너무 지나쳤다"는 의견과 "당연한 일이다"는 의견이 엇갈리며 서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via زفات عروس الخليج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