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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흥' 손흥민의 '쿨내' 나는 런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손흥민이 런던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슛포러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의 런던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손흥민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흥민은 시종일관 '쿨내' 진동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잠에서 깨 물을 마신 손흥민은 다시 침대에 누워 벽에 있는 농구 골대에 물병을 던져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YouTube '슛포러브'


이후 아침을 먹기 위해 부엌으로 간 손흥민은 식빵을 집어 들더니 귀찮은 듯 토스트기를 향해 내던졌다.


그는 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를 한 뒤, 잘 구워진(?) 빵위에 올렸다. 또 냉장고에서 햄을 찾아 나지막이 이렇게 말했다.


"역시 햄은 토튼햄이지!"


뜻밖의 '아재개그'를 선보인 손흥민은 자신도 민망한 듯 크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YouTube '슛포러브'


다음은 평화로운 독서시간.


스포츠 해설위원 박문성의 자서전 '사랑한다 내 꿈아'를 읽던 손흥민은 "스렉코비치... SON이 없다고? 충격인데..."라며 박문성 해설위원의 '흑역사'를 제대로 건드려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문성 해설위원은 과거 한 누리꾼이 장난삼아 올린 글에 속아 멀쩡한 두 팔이 있는 '두샨 바스타'선수를 외팔을 가진 '스렉코비치'라는 가상의 선수로 오인, 자서전에 인용해 축구팬들 사이 웃음거리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슛포러브'


독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손흥민은 몸을 풀기 시작했다.


가볍게 볼 리프팅을 하며 몸을 풀던 그는 마치 축구 광고 같은 멋진 느낌을 자아냈다.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마친 후 집으로 들어온 손흥민은 문 앞에 놓여있는 양말을 가볍게 세탁기로 차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이후 "오피셜) 손흥민, '손'빨래 안 해..."라는 자막이 깔리면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YouTube '슛포러브'


면도를 시작한 손흥민은 떨어지는 쉐이빙폼 뚜껑을 가볍게 발로 차 받아낸 후 "내가 이렇게 놀라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또 한 번 발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옷을 갈아입은 그는 메모지에 'SON 글씨'를 남긴 후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쿨하게 펜꽂이에 펜을 던져넣고 집을 나섰다.


메모에는 '질레트를 통해 조회 수 1회당 1원씩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YouTube '슛포러브'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기자 해도 되겠다",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농구선수로 만들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적인 면도기 회사 '질레트'와 함께한 이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 수 46만을 돌파했다.


YouTube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