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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해 뛴다" 살라 이름 새긴 유니폼 입고 경기한 FC낭트 선수들

낭트 선수들은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살라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들의 유니폼 대신 모두 'SALA'라고 적힌 유니폼을 착용했다.

인사이트Twitter 'FCNante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PlayForSala', 살라를 위해 뛴다.


경비행기 사고로 숨진 에밀리아노 살라가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기 전 몸담고 있던 FC낭트 선수들이 그를 위한 추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낭트는 홈구장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님 올랭피크와 경기를 치렀다.


인사이트Twitter 'FCNantes'


이날 낭트 선수들은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살라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들의 유니폼 대신 모두 'SALA'라고 적힌 유니폼을 착용했다.


등번호만 달리한 채 벤치를 지키는 선수들도 전부 살라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었다.


낭트는 경기 전부터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우리 모두 살라"라는 글과 함께 고인이 된 그를 애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낭트 선수들은 경기 중 골을 넣을 때마다 유니폼을 높게 들어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살라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 했던 낭트는 후반에 4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2-4로 역전패했다.


살라는 지난달 카디프시티로 이적이 확정돼 경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실종돼 수색 끝에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