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내 '괄약근' 두들기는 흑염룡과 맞서 싸우면서도 '원더골' 터트린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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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바이날둠은 상대와 겨루기 전부터 자신과 지독한 싸움을 치르고 있었다.


지난 10일 리버풀 FC는 AFC 본머스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졌다.


이날 리버풀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은 경기 중 큰일에 직면했다. 경기 이틀 전부터 어마무시한 것을 예고했던 그분이 마침내 찾아오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는 복통을 꾹 참고 경기에 임했다. 살살 배가 아파왔지만 참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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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날둠은 괄약근을 두들기는 거친 신호에도 불구하고 전반 34분 로버트슨의 전진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로 정신이 빚어낸 대단한 골이었다.


바이날둠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중에도 신호가 왔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하프타임에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달려가고 나서야 겨우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며 곤혹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복통까지 참으면서 경기에 임한 바이날둠의 굳은 의지를 본 축구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리버풀은 본머스를 3-0으로 꺾었다. 리버풀은 큰 변화 없이 프리미어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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