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유승준 심경고백 앞두고 ‘병무청’이 밝힌 입장

via liuchengjun /weibo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방송을 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병무청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2일 스타뉴스가 병무청 부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국민들과 약속을 어기고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 논할 가치가 없다"며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처분이 가혹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그 사람이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또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13년이 지났다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이후 중화권에서 활동해오다 최근 신현원 프로덕션 측과 함께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는 19일(현지 시간)심경고백과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