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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동료들한테 '쓰담쓰담' 당하느라 인터뷰 집중 못 한(?) '런던 인싸' 손흥민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수들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또다시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이 실력뿐 아니라 '인싸력'까지 마음껏 뽐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를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전에 손흥민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석연치 않은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에도 불구,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후반 추가 시간 골망을 흔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경기 종료 후 유튜브 채널 '이건의 발품스토리 TV'에는 사복을 입은 채 퇴근을 준비하던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창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답변을 이어가는 손흥민을 툭툭 치더니 '머리 쓰담'과 함께 미소까지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선수가 등장했다.


레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그 주인공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또 다른 '인싸' 선수로 유명한 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마인츠에서 뛰던 당시 팀 동료 박주호, 구자철 등과 절친으로 유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손흥민에게도 비록 상대 팀이었으나 분데스리가 시절의 인연으로 거리낌 없이 친분을 과시한 것이다.


이 밖에도 레스터 시티의 윌프레드 은디디, 제임스 매디슨도 인터뷰하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지나갔다.


인터뷰하랴, 인사하랴 정신없던 손흥민은 답변 내내 쉴 새 없이 눈길을 돌리며 선수들과의 인맥을 자랑(?)했다.


영상을 접한 익명의 누리꾼은 "신지와 손흥민 둘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EPL에서 뛰는 게 외로울 텐데 너무 보기 좋다"며 훈훈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