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다 들킨 아들 '성교육' 위해 '성 전문가' 엄마가 택한 충격적인 방법

인사이트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들에게 '야동(야한 동영상)'의 부정적인 측면을 제대로 각인시켜준 엄마가 있다.


지난해 4월 tvN '어쩌다 어른'에는 젠더감수성강사 손경이씨가 출연해 남다른 성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손씨는 방송에서 "아들이 중학생 때 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야동을 보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들이 호기심에 봤을 거라 생각하며 한번 보고 말 줄 알았던 손씨.


하지만 아들의 호기심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손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아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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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의 아들은 "엄마, 이게(야동)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며 "올바른 성 지식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손씨에게 "야동을 같이 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손씨는 고민에 빠졌다. '아들과 야동을 같이 보는 게 가능한 일일까' 끊임없이 생각했다. 그리곤 아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함께 보기로 결심했다.


손씨는 대신 조건을 걸었다. 아들이 직접 야동 10개를 골라오는 것이었다. 아들은 엄마와 함께 볼만한 야동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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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야동을 본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자체 수위조절을 했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엄마의 눈치를 보며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영상을 강제종료했다. 부끄러웠던 것이다.


이내 손씨의 아들은 "왜 야동을 보면 안 되는지 엄마랑 같이 보니까 느꼈다"며 스스로 기준을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손씨는 이 일화를 전하며 "어른과 보기 힘든 영상이라면 봐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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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일부 누리꾼은 성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한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손씨의 논리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씨의 논리대로라면 부모님 앞에서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미성년자 자식에게 한 성교육인데 부부생활까지 이어지는 것은 무리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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