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효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출국하게 된 박성광 덕에 첫 휴가를 맞이한 매니저 임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보다 한껏 꾸민 임송은 고향 창원에서 친동생과 함께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그는 가장 먼저 할머니에게 드릴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속옷 가게로 향했고, "할머니가 매일 다 떨어진 거나, 우리가 어렸을 때 입었던 내복을 입으신다"라며 내복을 산 이유를 설명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백화점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손녀를 마주한 반가움에 눈물을 보인 할머니는 손녀 임송이 광고 출연료를 받아 용돈을 준 사실을 언급했다.

할머니는 임송이 준 용돈으로 온수기를 달았다면서 "송이 덕택이다"라고 자랑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또한 할머니는 "송이가 용돈 줘서 회관 가서 한턱냈다. 내가 용돈도 많이 못 주고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임송은 인터뷰를 통해 "아무래도 할머니 집이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된 시설이 많았다"라며 "제가 드린 용돈으로 온수를 설치했다니까 기쁘다"라고 전했다.

할머니를 향한 남다른 효심을 선보인 매니저 임송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