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후가 누나 나은이를 끔찍이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는 귀여운 일화 5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범접할 수 없는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의 심장을 흔드는 남매가 있다.

최근 브라운관 및 SNS를 휘젓고 다니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가 그 주인공이다.

나은이와 건후는 인형을 연상하게 하는 외모와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누나 나은이를 끔찍이 여기는 건후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곤 한다.

건후가 '누나 바보'라는 사실을 단번에 체감해볼 수 있는 일화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간식 만드는 와중에도 누나 나은이만 바라보는 모습 

Instagram 'annanotpark'

최근 박주호의 아내 안나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반죽에 한창인 나은, 건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깜찍한 요리사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나은이는 자신의 몸만 한 크기의 밀대로 반죽을 힘차게 밀었다.

반면 건후는 반죽은커녕 누나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누나 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2. 나은이가 벤틀리만 귀여워하자 폭풍 질투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해 나은, 건후 남매는 샘 해밍턴 집에 방문해 윌리엄과 벤틀리를 만났다.

나은이는 벤틀리를 보자마자 볼을 만지고 귀엽다고 감탄을 쏟아내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들의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던 건후는 결국 등을 돌리고 말았다.

누나가 자신이 아닌 다른 친구에게 큰 관심을 가지자 질투가 샘솟았기 때문이다. 

3. 예쁜 공주님으로 변신한 나은이에게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가 잠든 사이 나은이와 건후는 온 집안을 활보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신난 나은이는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패션쇼' 놀이에 흠뻑 빠졌다.

나은이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건후는 마치 "누나 예뻐"라고 말하는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건후는 온몸을 흔드는가 하면 세상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4. 나은이가 슬퍼하자 곧바로 눈물 흘리며 감정을 공유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얼마 전 나은이와 건후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나은이는 가방을 잃어버리게 됐다.

평소 소중히 여긴 물건이었기에 나은이는 서럽게 울며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든 순간도 함께 하고 싶었던 걸까. 누나가 힘들어하자 건후도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으앙'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5. 겁에 질린 상황에서도 나은이의 노래에 금세 웃음 되찾음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태어나서 처음 진동벨과 마주하게 된 건후는 커다란 울림에 깜짝 놀랐다.

건후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나은이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누나의 청량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건후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어 보였다.

건후에게 나은이는 든든한 버팀목과 다름없는 존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