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노래+춤' 못하는게 없는 '뮤지컬' 배우 출신 스타 5인

좌측부터 조정석, 오나라 / (좌) YouTube '조정석닷컴', (우)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뮤지컬은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연기, 노래, 춤 모두 잘하는 배우만이 오를 수 있다.

작은 실수조차 관객에게 들키기 쉬운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전문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과 재능으로 관중을 압도해버린다.

뮤지컬 배우 중 일부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도 진출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활동해오고 있다.

과연 범접할 수 없는 끼로 연기, 노래, 춤 3박자를 고루 갖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출신 스타에는 누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오나라

JTBC 'SKY 캐슬'

최근 JTBC 'SKY 캐슬'에 출연해 푼수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오나라는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그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 석사 학위까지 받은 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뮤지컬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쌓아온 경력만큼이나 폭발적인 연기력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갖춘 오나라는 작품마다 감초 같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2.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극한직업'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선규는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 연극과 뮤지컬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그는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중후한 목소리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왔다.

뿐만 아니라 진선규는 무대 경험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3. 조정석

영화 '뺑반'

코믹부터 악역까지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조정석의 데뷔작은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다.

조정석은 아내이자 가수인 거미의 곡 '나갈까'를 직접 작곡과 기타 연주를 했을 정도로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

그는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4. 장승조

tvN '아는 와이프'

MBC '돈꽃', tvN '아는 와이프', tvN '남자친구'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장승조는 뮤지컬 '청혼'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한 가운데 장승조는 최근 뮤지컬 '킹아더' 출연을 확정 지으며 꾸준한 작품 사랑을 보여줬다.

5. 강하늘

영화 '좋아해줘'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하늘의 데뷔작은 뮤지컬 '천상시계'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중들을 사로잡던 강하늘은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해 팬층을 확보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