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재미있는 게임을 할 거야" 인간으로 '사냥 놀이'하는 '트랩' 사이코패스 살인마

인사이트OCN '트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트랩'이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OCN '트랩'에서는 아내와 아들을 잃고 인간 사냥의 덫에 걸린 강우현(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기념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강우현은 갑자기 내린 폭우를 피하기 위해 의문의 산장으로 들어갔다.


산장 주인 마스터 윤(윤경호 분)은 강우현 가족을 친절하게 맞이했다.


인사이트OCN '트랩'


잠시 후 산장 밖에서 놀고 있던 강우현의 아들 강시우(오한결 분)가 사라졌고, 아들을 찾으러 간 아내 신연수(서영희 분) 역시 실종됐다.


갑자기 가족들이 모두 없어져 패닉 상태에 빠진 강우현은 정체 모를 화살 공격까지 받았다.


급히 차 안으로 숨은 강우현은 자신을 찾아온 마스터 윤에게 "우리한테 왜 이러냐. 원하는 게 뭐냐. 돈이냐"라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


싸움에서 진 강우현은 줄에 묶인 채 "뭐든 할 테니 살려달라"라며 애원했다.


인사이트OCN '트랩'


하지만 마스터 윤은 강우현의 허벅지를 칼로 찌르며 "자 이제 시작하자"라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강우현에게 아들과 아내가 있는 곳이 그려진 지도를 건넨 마스터 윤은 "가서 구해. 그동안 우리는 널 사냥할 거니까"라며 "경찰에 알려도 좋다. 대신 그러면 너는 게임에 지는 거고 네 아내와 아들은 죽는다"고 협박했다.


마스터 윤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향하는 강우현에게 웃으며 "칼 갖고 가야지. 그래야 흥미진진해지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어 무전기를 들고 "지금 출발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마스터 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Naver TV '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