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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유로 임박"...12경기서 10골 때려넣은 손흥민, 1월 시장가치 '1255억'

최근 4개월간 환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준 손흥민의 몸값이 1억 유로에 임박했다는 평가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의 몸값이 꿈의 숫자 1억 유로에 임박했다.


지난 1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이적시장 가치에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9,840만 유로(한화 1,255억 원)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9,390만 유로(한화 1197억 원)보다 약 450만 유로(한화 57억 원) 상승한 수치로 최근 손흥민의 물오른 활약이 반영된 것으로 점쳐진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앞서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토트넘으로 복귀 후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서 동점 골을, 뉴캐슬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뉴캐슬전에서는 결승 골과 동시에 리그 10호 골을 성공하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기량은 두 달 사이 1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할 만큼 엄청난 수준을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지난해 11월 이후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없다"며 극찬을 보냈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현 상황대로라면 손흥민의 몸값이 '1억 유로'에 돌파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축구 이적시장에서 1억 유로(한화 1275억 원)가 상징하는 가치는 상당히 크다. 현재 유럽에서 1억 유로가 넘는 선수는 신성 '음바페'를 포함해 단 27명에 그친다.


구성원을 살펴보면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2억 1,960만 유로(한화 2,801억 원)로 1위에 올라있고, 그 뒤로 해리 케인(1억 9,860만 유로), 라힘 스털링(1억 8,510만 유로), 모하메드 살라(1억 8,400만 유로), 네이마르(1억 8,230만 유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포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