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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700만 깰수 있을까"···1100만 가뿐히 넘은 '극한직업'에 쏟아지는 기대

배우 류승용,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속도가 심상치 않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류승용,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속도가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이 불과 이틀만인 8일 오전 8시경 1100만 누적 관객수를 달성했다.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18일째 수성하고 있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 이번 주말 1200만 고지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의 뜨거운 상승세에 1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실제 한 영화 관계자는 "흥행운이 좋다"라며 "1400만 관객 동원도 불가능하지 않다. 역대 (역대 흥행) 2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선 전망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1761만 368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명량'과도 충분히 비벼볼 만하다고 말한다.


이달 개봉 예정작 중 '증인'과 '사바하' 등 견제해야 할 만한 영화들이 몇 편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인사이트영화 '명량'


또 이들은 '극한직업'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도 가볍게 연인끼리 보기 좋은 작품인 만큼 선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명량'도 류승룡이 구루지마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작품이다.


'극한직업'이 1700만 가까이 가 '명량'과 접전을 벌인다면 류승룡에게 좋은 소식일 뿐 아니라, 1700만을 기록한 또 하나의 한국 영화가 나왔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18번째 '천만 관객 한국 영화'가 된 '극한직업'이 어디까지 신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