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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더치페이만 하다 '극한직업'으로 빵 뜨고 '몰래 계산'한 진선규

배우 진선규가 영화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으로 인기를 얻은 뒤 후배들에게 은혜를 갚게 된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뎌낸 배우 진선규가 흥행작을 만난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얘기했다.


진선규는 2000년부터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역할의 비중과 상관없이 발 벗고 참여했다.


그런 진선규의 노력이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돋보이기 시작했고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연작이 연이어 흥행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진선규는 지난 7일 맥스무비 측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진선규는 뜨거운 인기를 얻은 후 주변 환경이 변한 것을 느끼게 됐다.


과거 그의 후배들은 진선규와 식사를 할 때 "나이 많다고 진선규 형한테 돈 내라고 하지 마. 우린 다 더치페이야"라며 그의 지갑 사정을 배려해줬다.


이에 고마움을 느꼈던 진선규는 흥행 배우로 거듭난 뒤 후배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몰래 계산을 했다.


더불어 그는 "지금은 음식도 한 테이블에 하나씩 시키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음에 기쁨을 표했다.


진선규의 훈훈한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선규 이제 꽃길만 걷자", "성공해서 내가 다 기쁘다", "순수하고 정직해 보여서 좋아하는 배우 진선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