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황제의 딸’ 자오웨이, 주식 투자로 5천억 벌었다


 

드라마 '황제의 딸'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중국 인기 여배우 자오웨이(趙薇)가 주식 투자로 5천억 원을 벌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报)는 자오웨이가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해 50억 위안(한화 8,831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자오웨이는 현재 알리바바 픽쳐스(阿里影业)를 비롯해 여러 회사에 투자해 45억 5,000만 위안(한화 8,036억 2,100만 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투자액을 제외한 수익만을 계산했을 때 29억 위안(한화 5,121억 9,8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웨이는 주식 투자 이외 부동산, 와인, 보석 등 다방면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어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자오웨이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황제의 딸'로 스타덤에 오른 자오웨이는 '소림축구', '화피', '적벽대전' 등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